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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오버워치, 소위 고급시계라 불리는 블리자드의 신작 게임이 엄청난 파죽지세로 게임계의 반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기존 블리자드를 대표하는 세 개의 세계관을 가진 게임이였던 워크래프트 시리즈, 디아블로 시리즈,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와 별개인 네 번째 신작 게임입니다. 게다가 처음으로 FPS 장르에 시도했다는 것에도 의미가 참 큰데, 처음 시도하는 장르임에도 다른 게임들을 제치고 게임 점유율 2위에 오른 것도 엄청납니다. FPS 점유율에선 이미 서든어택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죠.
오버워치, 구매부터 설치와 실행까지 알아보자.
일단 오버워치는 무료게임이 아닙니다. 일반판은 45,000원이고, 오리진 에디션은 69,000원입니다. 상당히 비싼 가격이라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추가콘텐츠(DLC)를 따로 팔아서 구매할 수 밖에 없게 만드는 요즘 게임사들의 상술에 비해 오버워치는 DLC 없고, 앞으로 나올 콘텐츠가 무료이며, 타 게임사처럼 핵을 방관하지도 않고, 사후대처가 좋기 때문에 아주 괜찮은 가격입니다. 그리고 지속적으로 업데이트가 보장되있기 때문에 싸다면 싼 가격이고, 비싼 가격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오버워치 (일반판) - https://playoverwatch.com/ko-kr/buy/#overwatch-edition
45,000 원
1) 모든 영웅 지급
2) 모든 맵 사용가능
오버워치 (오리진 에디션) - https://playoverwatch.com/ko-kr/buy/#origins-edition
69,000원
1) 모든 영웅 지급
2) 모든 맵 사용가능
3) 5개 오리진 스킨 지급
4) 윈스턴 펫, 오버워치 카드뒷면, 메르시 날개, 오버워치 아이콘 지급
위에 두 가지 패키지 중 하나를 선택해서 하단에 구매하기 버튼을 누르시면 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리퍼스킨이 별로라 그냥 일반판을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구매하기 버튼을 누르셨으면 구매 사이트로 이동되는데, 오버워치는 32비트를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64비트인 컴퓨터만 이용 가능합니다. 64비트시면 가차없이 구매하기 버튼을 눌러주시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업그레이드를 유도하는(?) 사이트가 한번 더 뜹니다. 뭔가 일반판은 되게 초라해보이네요.. 화려해보이지만 실상은 초라한 오리진 에디션에 현혹되지 마시고, 일반판 구매하기 버튼을 눌러줍시다.
최종적으로 결제창이 뜨는데요. 저는 카드로 결제하는 게 편하기 때문에 신용카드로 선택했습니다. 카드가 없으신 분들은 문화상품권, 휴대폰결제, 배틀코인, 계좌이체 등 현금으로 구매할 수 있게 되있네요. 역시 블리자드인가 봅니다. 원하는 결제수단을 선택하시고 약관에 동의 하신 뒤, 계속 버튼을 누릅시다.
결제하시면 20초~1분 정도 대기창이 뜹니다. 결제 대기자가 많을 수록 오래 걸리니 일단 기다려줍시다. 그동안 웹서핑을 하고 계시거나 오버워치 공략글 찬찬히 읽고 계시면 될 것 같네요.
구입이 완료되면 완료창이 뜹니다. 하단에 Battle.net 앱을 다운로드 하세요 버튼을 눌러서 배틀넷 프로그램 다운로드 창으로 이동합시다. 스팀이 게임을 관리하는 클라이언트가 있듯이 블리자드도 마찬가지로 배틀넷 클라이언트가 없으면 게임을 설치할 수 없습니다.
이동했으면 게임 클라이언트가 보이실텐데, 우측에 PC와 MAC버전이 있습니다. 대부분 윈도우 PC를 사용하고, 저도 마찬가지로 윈도우 PC를 사용하니 PC버튼을 눌러줍시다.
1) 클라이언트 설치파일이 다운됬을건데, 실행시켜줍시다.
2) 한국어 체크 후, 계속 버튼을 눌러줍시다.
3) 기다립시다.
4) 설치 경로는 기본으로 하고, 계속버튼을 눌러줍시다.
5) 기다립시다.
6) 국가를 아시아로 선택하고, 로그인을 합니다.
7) 배틀넷 클라이언트가 뜨면 오버워치로 이동한 뒤, 설치를 누릅시다.
8) 설치 경로는 기본으로 하고, 설치 시작 버튼을 누릅시다.
9) 기다립시다.
10) 설치가 완료됬습니다. 이제 오버워치를 즐기시면 됩니다 !
오버워치의 정확한 장르는 뭘까?
많은 사람들이 AOS, FPS, RTS 등등 여러가지 말이 많지만, 정확히 팀 FPS 게임입니다. 그러므로 FPS 게임이 맞겠죠. 롤과 전혀 상관없는 장르인데도 자꾸 비교가 되다보니 많은 분들이 헷갈리시는 거 같네요. 이쯤에서 각 게임 장르들의 뜻을 간략히 설명해드리겠습니다.
RTS - 실시간 전략 게임, 자원을 채취하고 건물을 짓고 병력을 생산하여 전쟁에서 승리하는 게임 ( 스타, 워크 등 )
AOS ( RTS의 한 종류 ) - 각각의 영웅들을 선택해서 팀끼리 적의 본거지를 부수는 게임 ( 롤, 도타2 등 )
RTT ( RTS의 한 종류 ) - 하나의 영웅으로 미션 등을 클리어하는 게임 ( 서든스트라이크 등 )
FPS - 사용자 시점 게임, 총기류를 사용하여 전투를 벌이는 1인칭 슈팅 게임 ( 서든어택, 카운터스트라이크 등 )
오버워치 점유율과 평가
2016년 5월 현재 북미/유럽의 언론매체는 매우 호평 일색입니다. 주요 웹진들인 GameSpot은 9/10, The Escapist는 5/5, IGN은 9.4/10점을 주었는데요. 유저들에게 있어서도 대체적으로 쉽고 재미있다, 캐릭터들의 개성이 뛰어나다, FPS 초보도 재미있게 할 수 있다는 호평이 많은 편입니다. 사실상 3D멀미를 호소하는 유저들 빼고는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게임성이 좋다는 평을 듣고 있죠. 그리고 마침내 서든어택 부동층의 점유율을 추월했습니다.
▲ 5월 30일, 오버워치의 점유율이 서든어택을 추월했다.
아직까지는 정말 승승장구하고 있지만, 오버워치의 단점들이 몇가지 있는데요. 콘텐츠가 부족하며, 멀티 전용 게임임에도 패키지형식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스킨의 영 좋지않은 퀄리티, 개인차이지만 타격감 문제도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오버워치는 출시된지 일주일밖에 안된 게임이고, 지속적으로 업데이트가 된다는 점으로 보아 대부분 후에 해결될 문제들이라고 생각되네요. 블리자드가 사후대처를 어떻게 하는지에 따라 게임의 미래가 결정되겠네요. 하지만 예외적으로 롤을 보면 꼭 그렇지만도 않은 것 같습니다(...) 오버워치의 독보적인 행진으로 유저들의 등골을 빼먹는 게임회사들은 반성 좀 하고, 개념패치좀 했으면 하는 바램도 듭니다. 자, 그럼 지금까지 블리자드의 신작게임 오버워치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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